얼마나 얼마나 싫어할 지 알면서도 이것 밖에 할 게 없다
너의 집 앞에서 하릴없이 너를 기다리는 일
아무리 아무리 나 비참해도 너를 잃는 것보단
잃을 게 없어서 같은 곳에서 너의 집 앞에서 기다린다
* 이미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 나를 보려조차 않는 너에게
아무리 빌어도 용서를 구해도 소용 없는 일이라 해도
너의 집 앞에 서서 기다린다 나를 본체조차 하지 않아도
마치 처음 본 사람처럼 날 지나쳐도
미안하다는 내 한마딜 들어줄 때까지
하루에도 수 십 번씩 전화기를 보고 작은 소리에도 놀라서
너의 문자인지 몇 번씩 확인하곤 했어
처음에는 처음엔 늘 있는 다툼처럼 돌아 올 줄 알았어
이렇게 독하게 날 떠나기엔 너는 너무 착한 여자라서
I know how much I hate how much I hate
Waiting for you in front of your house
No matter how miserable I am, rather than losing you
I have nothing to lose, so I wait in front of your house in the same place
* To you who don't even see me
No matter how much you ask for forgiveness,
I stand in front of your house and wait, even without me
Even if you pass me like the first person I saw
Until you hear me say sorry
I looked at the phone tens of times a day,
I used to check how many times it was your character
At first, I thought I would come back like a quarrel
You're such a good girl to leave me so hard